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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보다] 동 틀 무렵의 UFO?…스페이스X 로켓이 하늘에 남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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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성공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시킨 스페이스X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에 이어 13일 또다시 총 61개 위성을 하늘로 올려보냈다.

이날 스페이스X 측은 오전 5시 21분 경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58기의 스타링크 위성과 3기의 스카이셋 위성을 팰컨9 로켓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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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총 60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지구 궤도로 보낸 지 불과 10일 만. 특히 스페이스X는 이보다 나흘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세계의 주목 속에 더그 헐리(53)와 밥 벤켄(49)을 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태워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낸 바 있다. 이 모든 팰컨9 로켓 발사가 보름 여 만에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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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켓 발사는 특히 통트기 직전에 이루어져 많은 시민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신기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동이 틀 무렵의 어슴푸레한 하늘에서 붉은빛을 발사하는 로켓이 어둠이 걷히는 공간에 '작품'을 남겼기 때문이다. 실제 촬영된 사진을 보면 둥근 푸른빛의 신비로운 모습이 하늘을 도화지 삼아 그려졌다. 이 때문에 지난 2017년에는 팰컨9 로켓을 일부 시민들이 UFO로 오인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링크 위성은 이번 58기를 포함해 현재 총 530여기가 지구 저궤도를 돌게됐다. 향후 스페이스X는 이같은 우주 인터넷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무려 1만2000개의 위성을 띄울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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