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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증오범죄 탓에…‘아시아산 잉어’ 이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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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산 잉어
미국 내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 혐오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아시안’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름으로 불려온 물고기가 ‘개명’을 앞두고 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네소타 주 천연자원부는 ‘아시아산 잉어’(Asian Carp)의 개체수를 통제하기에 앞서, 혐오적인 의미로 오해받을 수 있는 해당 물고기의 이름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산 잉어는 1970년대 미시시피강 일대 메기 양식업자들이 해조류 및 부유물 제거에 이용하려고 중국에서 수입했으나, 1990년 초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면서 미시시피강에 유입됐고 이후 일리노이강을 따라 북상하며 서식지를 넓혔다. 일리노이강은 오대호 중 하나인 미시간호수로 이어진다.

서식지를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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