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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가 앞으로 날아와”…美 도로서 참변 피한 일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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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 앞으로 날아와”…美 도로서 참변 피한 일가족
아무리 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방어 운전을 잘해도 이런 사태는 좀처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한 일반 도로에서 주행하던 트럭 한 대에 타고 있던 일가족은 자신들 앞으로 승용차 한 대가 날아들어 떨어지는 모습에 비명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트럭이 조금만 더 빨리 달리거나 몇 초 더 빠르게 지나갔다면 추돌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CBS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유타시티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당시 사고를 아슬아슬하게 피한 트럭의 운전대를 잡았던 브라이언 코르네호는 “사고 차량은 도로에서 벗어나 하늘을 가로지르며 연기를 내뿜으며 아래쪽 도로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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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순간은 코르네호가 타던 트럭에 설치된 블랙박스 카메라에도 고스란히 기록됐다.

이에 대해 코르네호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보니 사고 차량이 속도를 시속 40㎞까지 감속해야 하는 구간에서도 시속 130~160㎞로 계속해서 달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현재까지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약물이나 음주와 관련이 없으며 차선 이탈 사고를 내기 직전에 뺑소니 사고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도 “해당 차량은 99번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진입로를 빠져나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사고 차량이 도약 중에 거미줄처럼 늘어진 송전선을 건드리지 않고 떨어졌다는 것이다. 만일 송전선이 파손됐다면 화재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또 사고 차량의 운전자인 여성도 조금 다쳤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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