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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5세 소녀, 생애 첫책 출판…1000권 이상 팔리면 ‘세계 최연소 작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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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5세 소녀, 생애 첫책 출판…1000권 이상 팔리면 ‘세계 최연소 작가’ 등극
다섯 살짜리 영국인 소녀가 책을 출판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도싯주 웨이머스에 사는 벨라제이 다크(5)는 최근 출판사와 정식으로 계약해 서점에서 직접 쓴 책을 팔고 있다.

벨라제이의 책은 ‘로스트 캣’(잃어버린 고양이)이라는 제목의 동화로,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어미 고양이 몰래 모험을 떠났다가 길을 잃어 교훈을 얻게 된다는 얘기를 담았다. 책 속 삽화도 벨라제이가 그렸다.

이후 벨라제이는 가족과 함께 책을 한 도서 전시회에 가져가 공개했고, 한 출판사로부터 정식 출판 제의를 받았다. 그렇게 해서 벨라제이의 책은 진저 파이어 프레스라는 출판사를 통해 정가 4파운드(약 6500원)라는 가격에 아마존과 워터스톤스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팔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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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사임(27)과 그의 둘째 딸 벨라제이 다크(5)의 모습.
사실 어머니이자 요리사인 첼시 사임(27)과 아버지이자 미장공 마일스 다크(30)는 지난해 둘째 딸인 벨라제이가 책을 쓰겠다고 했을 때 잠시 놀라긴 했지만, 아이가 생각나는대로 하는 말이고 책을 써도 그저 낙서 수준일 것이라고 생각해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가족들은 벨라제이가 책을 정식으로 내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첼시는 인터뷰에서 “그저 벨라(벨라제이의 애칭)가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책을 낼 수 있게 지원해준 여러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은 항상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아이로 비쳤다. 책을 읽고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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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제이의 책은 ‘로스트 캣’(잃어버린 고양이)이라는 제목의 동화로,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어미 고양이 몰래 모험을 떠났다가 길을 잃어 교훈을 얻게 된다는 얘기를 담았다. 책 속 삽화도 벨라제이가 그렸다.
현재 벨라제이는 자신의 책을 더 많은 사람이 봐주길 바라고 있다. 앞으로 책이 1000권 이상 팔리면 기네스북이 인정하는 세계 최연소 출판 작가로도 등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기록은 7세 때 책을 낸 인도계 영국인 소녀 아비지타 굽타(8)가 갖고 있다.

이에 대해 벨라제이는 “로스트 캣은 역대 최고의 책이므로 모두가 사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책을 쓰는 모든 작가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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