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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소년, 43㎏ 대형 잉어 낚아…세계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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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세 소년, 43㎏ 대형 잉어 낚아…세계 기록 세워
11세 소년이 자신과 몸무게가 비슷한 대형 잉어를 낚아 세계 기록을 세웠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몸무게가 45㎏인 캘럼 펫은 최근 프랑스 샹파뉴의 랭스 인근 호수 낚시터에서 20분간 힘겨루기를 벌인 끝에 43㎏짜리 대형 잉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캘럼은 11세에서 16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부문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캘럼이 잡은 잉어는 암컷 일반 잉어(common carp) 종이다. 캘럼은 자신이 잡은 잉어에 빅걸(Big Girl·다 큰 아가씨)이란 별명이 붙었다. 빅걸은 성인이 잡은 일반 잉어 세계기록(45㎏)과 비교해도 2㎏밖에 차이가 나지않는 정도다. 모든 잉어 종 중 최대 기록은 2018년 헝가리에서 잡힌 거울 잉어(mirror carp)로 무게가 5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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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낚시 여행을 왔던 스튜어트(40)는 “일생에 한 번 잡을 기회를 가질 만한 대물을 캘럼은 11살 때 잡았다. 복권에 당첨되는 것보다 더 작은 확률일텐데 아들이 해냈다”고 설명했다.

캘럼은 “물고기가 이렇게 클지 생각지도 못했다. 다 잡고 나서 긴장이 풀리자 팔이 매우 아팠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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