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새롭게 발견된 니시무라 혜성, 9월 초 맨눈으로 보일까?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준 레이크에서 찍은 니시무라 혜성. 9월 초면 맨눈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출처=Dan Bartlett)
지난 11일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가 니시무라 히데오가 태양에 매우 근접한 새로운 혜성을 발견했다. 15일 소행성 센터는 이 발견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C/2023 P1(니시무라)로 명명했다. 현재 니시무라 혜성은 쌍둥이자리에서 게자리로 비행 중이며, 9월 초에는 사자자리로 진입한다. 관측 적기는 8월 말 쌍둥이자리를 지날 때로 예측된다.

그 무렵이면 니시무라 혜성을 맨눈으로 볼 수 있을까? 혜성의 예측 불가능성을 감안할 때 아무도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한번 기대해볼 만한 것으로 보인다. 이 혜성은 불과 10일 전에 니시무라 히데오가 일반 디지털 카메라로 30초간 노출한 결과 발견했다. 그후로 니시무라 혜성은 밝기가 증가했고, 내부 태양계를 가로지르는 경로가 결정되었다.

확대보기
▲ 니시무라 혜성의 경로
혜성이 태양을 향해 육박함에 따라 혜성은 확실히 계속해서 밝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마도 9월 초에는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을 정도가 될 것이다. 문제는 혜성도 태양에 바짝 접근하는 만큼 일몰이나 일출 무렵에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혜성은 수성의 궤도 안으로 밀고들어가 태양에 아주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보여, 어쩌면 태양의 조석력으로 혜성의 핵이 부서질 수도 있다.

사진 속 니시무라 혜성은 4일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준 레이크에서 찍은 것으로, 아름다운 녹색 코마와 가느다란 꼬리를 늘어뜨린 모습으로 잡혔다.
 


이광식 과학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