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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 암살 특수부대 ‘닐리’ 창설…목적은?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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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특수부대 자료사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한 전담부대를 창설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하마스의 수뇌부를 끝까지 추적해 사살하는 전담부대인 ‘닐리’(NILI)가 창설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양대 정보기관인 '신베트'와 '모사드'가 만든 닐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지하조직인 닐리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이스라엘의 영원성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히브리어 약자다. 보도에 따르면 닐리는 일선 부대와 달리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현장 인력과 정보 인력이 총망라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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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모여 작전 회의를 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이들의 주요 타깃은 하마스의 수뇌부로 특히 지난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하마스 특수부대 ‘누크바'(Nukhba) 전원을 제거하는 것이다. 곧 새로운 이스라엘의 정예 특수부대가 하마스의 정예 특수부대를 잡기위한 특별한 조직을 만든 셈.

전문가들은 닐리의 제거 1순위로 지난 7일 이스라엘 공격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있는 하마스 군 사령관 모하메드 데이프(58)와 정치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61)를 꼽고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폭격을 피하기 위해 지하에 설치된 터널에 숨어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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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국경 근처 집결지에서 이스라엘군이 탱크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AP 연합뉴스
특히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 리처드 헤흐트 중령은 이중 신와르를 '걸어다니는 죽은 자'로 묘사하기도 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마스 테러리스트에게는 두가지 선택권이 있다"면서 "살해되거나 무조건 항복하는 것이다. 세번째 선택지는 없다"고 압박했다. 

한편 미 CNN 뉴스는 22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려 했으나 미국 정부가 인질 추가 석방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시간을 벌기위해 만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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