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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스나이퍼, 3.8㎞ 거리서 ‘탕’…역대 최장거리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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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소속 스나이퍼가 무려 3.8㎞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 군인을 사살하는 영상과 사용된 저격총인 ‘호라이즌 로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소속 스나이퍼가 무려 3.8㎞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 군인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스나이퍼가 3800m 떨어진 거리에서 적군을 사살해 이 부분 세계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실제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흐릿하게 흔들리는 화면과 함께 한 병사가 총격을 받은듯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대해 SBU 측은 "SBU 스나이퍼가 놀라운 거리에서 효과적으로 작전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면서 "글로벌 저격의 규칙을 다시 쓰고있다"며 전과를 홍보했다. 이어 "SBU 스나이퍼의 이 기록은 이전 세계기록을 약 260m나 깨뜨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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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라이즌 로드’의 자료사진
기존 세계기록은 지난 2017년 캐나다 특수부대 소속 스나이퍼가 이라크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를 저격한 거리인 3540m다. 다만 뉴스위크 등 외신은 SBU가 주장한 저격 정보와 영상을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저격에 사용된 총은 우크라이나에서 자체 제작한 '호라이즌 로드'(Horizon‘s Lord)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유효사거리는 2.5㎞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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