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5~16세 소년 소녀가...독일 청소년 IS 테러 모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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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가 알 아자임 재단을 통해 공개한 UCL 공격 예고 포스터
독일의 청소년 4명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이름 하에 테러를 계획하다 체포됐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독일 검찰이 10대 청소년 4명이 화염병과 흉기를 사용해 IS 테러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이 충격적인 점은 테러를 모의한 이들이 불과 15~16세 사이 남녀 청소년들이라는 점이다. 독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의 표적은 기독교인과 경찰로, 온라인 채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총기를 확보할 지 여부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러 대상 지역은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도시 이저론에 있는 교회와 스포츠 클럽, 식당 등을 목표로 삼았다. 독일 검찰은 “독일 서부에서 체포된 3명은 IS 테러 공격을 위해 심각한 폭력 행위를 준비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다”면서 “용의자들의 나이가 어리고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독일 당국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이후 IS 세력의 공격에 대한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해왔다. 독일에는 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격인 ‘IS 호라산’ 조직원이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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