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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전자발찌 차고 나체로 대구 도심 활보한 男 체포…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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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대구 도심을 활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전날 공연음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전날 오후 2시 30분쯤 동구 신암동 한 거리를 옷을 입지 않은 채 활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성은 발목에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복역한 후 올해 3월 출소했으며 전자발찌 부착·관리 대상자였다.

다만 체포 당시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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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2시 2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의 한 거리에서 나체로 돌아다닌 혐의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5분여 만에 A씨를 붙잡았으며 10여 분간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신과 약을 먹은 후 잠기운에 취해 돌아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을 유치장에 입감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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