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中언론 “한국이 활자 인쇄술을 약탈했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한국이 중국의 활자 인쇄술을 약탈했다.”

중국 광둥(廣東)성 유력 일간지 ‘신콰이바오’(新快報)는 18일 “한국이 금속 활자를 유네스코에 등재하고 스스로 ‘금속활자 발명국’이라고 칭하고 있다.”고 보도해 네티즌 사이에 반한(反韓)감정이 격해지고 있다.

중국은 활자 인쇄술이 1041~1048년 사이에 중국 학자 필승(畢升)에 의해 발명되었으며 이에 대한 기록은 북송시대의 ‘몽계필담’(夢溪筆談·북송시대 유명 학자 심괄(沈括)의 저서)및 여러 역사서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또 1965년 저장(浙江)성에서 출토된 ‘佛說觀無量壽佛經’(불설관무량수불경)이 한국의 ‘직지심체요절’(1377년)보다 약 300년 앞선 1103년에 인쇄한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사를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한국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발명국’이라는 사실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에만 600여개의 댓글이 달려 중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네티즌 ‘123.154.*.*’은 “한국은 뭐든 자신들이 발명했다고 우긴다. 이틀 후면 한자도 자신들이 발명했다고 우길 것” 이라고 올렸고 ‘jxd3344pdy’는 “한국의 이미지가 점점 나빠진다. 한국 물건은 사고싶지 않다.”며 반감을 표했다.

또 ‘58.62.*.*’은 “한국인의 애국심은 인정하지만 역사를 가로채다니 너무 지나치다.”고 올렸고 이밖에 많은 네티즌들이 “중국 정부는 뭐하고 있는 건가”라며 ‘역사 강탈’ 사태의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중국은 현재 “활자 인쇄술 뿐 아니라 한국의 1만원권 지폐에 그려진 혼천의, 두유, 풍수지리 등이 모두 중국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이것을 강탈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F-22 멈춘 사이 날아올랐다…중국 J-20, ‘공중 패권
  • KF-21 공동개발국인데…인도네시아 이번엔 파키스탄 전투기에
  •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 “사람 아니다. 도망갔어야”…‘안세영 공포’에 벌벌 떠는 중
  • 달이 머물다 간 자리, 겨울 월류봉
  • 20세女, 남친과 키스 후 생명 위험…‘이것’ 때문에 쇼크
  • 수천억 전투기 시대…KF-21은 왜 고가 경쟁을 피했나
  • “환갑 앞두고 얻은 금지옥엽”…‘59세 초고령 산모’ 기적의
  •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 ‘영업 중’ 식당 벽 안에서 여성 시신 발견…부검 결과 공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