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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결장 이영표 “라모스 감독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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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뛸 수 없지만 라모스 감독 존경한다.”

‘초롱이’ 이영표(31·토트넘)가 계속된 결장에도 불구하고 후안데 라모스 감독에게 경의를 표시했다. 이영표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쎈의 류택형 이사는 3일 “(이)영표가 자신을 계속 경기에 출장시키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불만을 토로하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라모스 감독을 존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라면 자신을 외면하는 감독에게 서운함을 느낄 법도 하지만 이영표는 라모스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영표가 라모스 감독을 존경하는 이유는 선수 장악력과 명확한 전술 구사에 있다.

라모스는 선수들을 잘 다루고. 경기의 맥을 정확히 짚어 교체 타이밍도 적절하다는 것이다. 스페인 세비야에서 2년 동안 무려 5개의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라모스 감독은 지난달 25일 토트넘에 칼링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현재 이영표는 부상은 없지만 지난 1월 30일 에버턴전부터 7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불안한 팀 내 입지가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라모스 감독은 수비라인의 양 측면을 앨런 허튼과 파스칼 심봉다.

티무 타이니오 중 두 명을 조합하고 있다. 실질적 경쟁자로 주목받던 가레스 베일과 베누아 아수 에코토. 질베르투 모두 부상으로 빠졌지만 이영표는 여전히 라모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영표는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수모 속에서도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감독에 대한 ‘반기’가 아닌 ‘존경’으로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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