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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미소녀 캐릭터를” 日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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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자동차에 미소녀 캐릭터를 그려 넣는 일명 ‘이타샤(痛車)문화’가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타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자동차’와 차(車)의 일본식 발음 ‘샤’의 합성어.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이 자신의 자동차에 인기 애니메이션·게임의 주인공을 그려 넣는 튜닝 문화이다.

이타샤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 튜닝이나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20대 젊은이들로 이들의 차에는 자체 제작된 캐릭터 스티커나 커팅시트가 붙여져 있다.

캐릭터는 주로 날씬한 몸매를 드러낸 짧은 치마의 미소녀. 이런 캐릭터가 그려진 자동차·오토바이·자전거가 1~2년 전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거리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아울러 이타샤 문화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식지 않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사이트마다 수십 개의 이타샤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고 관련 동영상도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 같은 문화현상에 대해 이타샤 잡지 ‘이타샤그래픽스’의 관계자는 “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려는 젊은이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이타샤 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타샤그래픽스’ 겉표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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