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유재석이 자신의 결혼식에 이영애를 공식 초청했다.
유재석은 4일 오후 2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공식 결혼 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은 MBC아나운서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 했다.
이날 유재석은 기자회견 말미에서 “이영애의 팬이라고 들었는데 결혼식에 초대는 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연락처도 모르고 해서 아직 초대는 못했다.”고 말하며 쑥쓰러운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은 “시간이 된다면 (이영애가) 내 결혼식에 와줬으면 좋겠다.”고 공식적으로 이영애를 초청하는 한편 “누나 저 결혼해요”라고 자신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그간 각종 방송을 통해 이영애의 팬임을 자처해 온 유재석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MBC ‘무한도전’에 이영애와 출연하는 한편 같이 CF를 찍기도 했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7월 6일 결혼식을 올린 후 현재 유재석과 그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조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