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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언론 “비, 노래보다는 스타일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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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노래보다는 ‘스타일’로 성공했다?”

베트남 언론이 자국 연예 산업을 분석한 기사에서 ‘노래는 잘 못하지만 무대 매너가 좋아 성공한 가수’로 한국 가수 비를 예로 들었다.

베트남 신문 ‘탄니엔뉴스’(thanhniennews.com)는 ‘Package deals’(묶음 판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팬들은 이제 연예인들이 모델과 배우, 가수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것에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새로운 ‘연예 트렌드’에 대해 전했다.

이어 신문은 베트남과 미국, 한국 등 해외 연예계의 동향을 비교하면서 “가수 겸 배우인 한국의 비와 타이완의 토로(Toro) 등이 노래를 매우 잘하는 편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들은 스타일과 무대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현지 연예 종사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또 “사람들은 남성의 멋진 모습에 반해 그의 라이브 쇼를 보게 된다.”면서 “팬들은 그 가수의 노래와 춤을 즐기면서 (음악보다) 그들의 ‘이미지’를 숭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비의 예시에 앞서 소개한 미국의 마돈나에 대해서는 “매력적인 가수이자 유명한 배우 겸 작가”라고 예를 들었다. 이어 “이미 발전한 다른 나라들은 이미 이러한 ‘종합 예술인’들을 만들어 왔다. 이제 동남아에서도 이같은 연예인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기사를 본 비의 팬들은 “설명이 잘못됐다. 비는 춤과 노래 모두 뛰어나다.” “기자가 최신 팝 트렌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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