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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개구쟁이 이미지 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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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10년 동안 한 여자를 보살펴주는 수호천사로 변신했다.

탁재훈은 16일 오후 서울 홍대의 한 클럽에서 열린 ‘당신이 잠든 사이에’ (감독 김정민ㆍ제작 KM 컬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탁재훈은 “전작 ‘어린 왕자’는 무거운 영화였는데 이번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라 그런지 기분이 업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탁재훈은 “방송에서는 항상 개구쟁이처럼 나오지만 실제 성격은 내성적이다. 이번에 맡은 캐릭터와 비슷해 도움이 됐다.”며 “10년지기 친구를 지켜주는 착한 캐릭터를 감독님이 원하셔 그런 모습 뒤에 감춰진 코미디를 보여줄려고 애썼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탁재훈은 “이번 영화를 통해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연기하고 싶었다. 최선을 다한만큼 사랑해주셨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탁재훈은 여주인공 예지원과 듀엣으로 바이브의 ‘술이야’를 열창해 제작보고회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탁재훈은 데뷔 이후 15년 동안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누구나 비밀은 있다’, ‘맨발의 기봉이’등 조연으로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겨 사고 치는 유진(예지원 분)과 그녀의 뒷수습만 10년째인 흑기사 철진(탁재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8월 1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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