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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많이 컸네!” 중학생 글에 “뜨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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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26)가 약 1년여년 간 국내 활동이 뜸했던 것에 대한 반성을 드러냈다.

비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비와 함께 하는 여름휴가’(Summer vacation with Rain)라는 주제로 열린 팬미팅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활동의 신호탄을 울렸다.

“너무 오랜만”이라며 3000여 국내 및 아시아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 비는 “영화 스케줄로 인해 국내 활동에 공백이 생겨 팬들의 아쉬움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 중학생 팬이 올렸던 글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동안 정신없이 지내 인터넷을 할 기회가 자주 없었다.”고 말문을 연 비는 “국내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최근 기사와 팬카페를 검색하다가 한 남자 중학생의 글을 보고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됐다.”고 털어놨다.

비는 “‘형, 한국 활동은 왜 안해 주시나요? 한국에서도 좀 해주세요.’라는 글을 보게 됐다.”며 ”글 아래 수없이 많은 점들이 쭉 있어 따라가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 끝에는 ‘비 많이 컸네’라는 반전의 글이 있었고 충격을 받았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웃었다.

이후 국내활동 계획에 대해 비는 “10월 초까지는 아시아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이번 해 말까지는 국내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니 보기 싫어도 주구장창 보게 될 것”이라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 “앨범 전에 늘 하던 말인 ‘노력하는 비’, ‘열심히 하는 지훈이’는 이제 그만하려한다.”며 “정말 쇼킹하고 또 한번 뒤집어 놓을 만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를 놓지 말아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팬미팅을 계기로 국내 및 아시아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비는 “현재 앨범 준비가 50% 정도 마친 상태”라고 새 앨범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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