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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늘어난 식성’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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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늘어난 식성은 왜 줄어들지 않는 것일까?”

음식의 유혹 때문에 다이어트를 포기한 사람들에게 숙명과도 같은 이 질문을 풀 열쇠가 공개됐다.

미국 미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연구원들은 “지난 10여 년간 실험용 쥐를 통해 연구한 결과 1달 정도 과식을 할 경우 뇌의 기관(시상하부)에 기억을 남겨 이후 식사량을 줄이기 힘들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연구를 이끈 동쉥 카이 교수는 “영양 과다 상태가 지속될 경우 수많은 기능장애를 야기시킨다.”며 “특히 체내 당 수치를 낮추는 인슐린과 체내 지방 용해를 주도하는 호르몬 렙틴을 감소시켜 음식물 섭취와 에너지 소비의 균형을 깨뜨려 살이 찌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살이 찐 사람일수록 식욕을 줄이는 일은 더욱 힘들다고.

카이 교수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꾸는 일이 선행 되야 한다.”며 “지방과 단백질 위주의 식습관을 버리고 음식물 섭취를 서서히 줄이면서 운동을 병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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