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는 없다. 그러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벨리 댄서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파티가 있다.
선수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 금지령을 내렸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본인은 이집트 벨리 댄서들의 매혹적인 춤사위가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대중지 ‘선데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다음 달 8일 올드 트래포드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집트 테마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코칭스태프와 200명의 구단 스태프와 함께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1만4000 파운드(약 3123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벨리 댄서들의 공연 무대인데, 20명 이상의 무희들이 엷은 옷을 걸친 채 타원형의 무대에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크리스마스 파티는 맨유 구단의 전통으로, 매년 청소부에서 데이비드 길 사장까지 모든 스태프가 참가해 왔다. 퍼거슨 감독도 매년 함께 해 왔다. 다만 올 해는 퍼거슨 감독이 지난 해 선수들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섹스 스캔들이 이는 등 문제가 되자 일찌감치 파티 엄금령을 내린데다, 또한 최근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주스폰서 AIG도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상황에서 벌이는 호화파티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파티는 벨리 댄서들의 공연 외에도 무제한의 샴페인과 와인, 훈제 연어와 칠면조 구이 등 3단계 코스 요리까지 제공되며, 또 1만개의 크리스마스 등과 함께 특별히 임시 카지노도 세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맨유 관계자는 “선수들은 감독이나 나머지 스태프가 이같은 파티에 나서는 것에 질투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파티에서 무희들의 아름다운 댄스를 지켜보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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