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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치네”…세계에서 가장 꼬리가 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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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꼬리 어때요?

미국 캔자스(kansas)주에서 ‘세계에서 꼬리가 가장 긴 말’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라는 이름의 이 말은 꼬리가 무려 12ft 6in(약 3.7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꼬리가 긴 말’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말의 주인인 크리스탈 소차(Crystal Socha·26)남매는 만사 일을 제쳐두고 서머를 돌보는데 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매는 두 달에 한번 서머의 꼬리를 샴푸로 씻어주고 차분하게 빗질해준다. 무려 3시간이나 걸리는 ‘중노동’이지만 한번도 이 일을 게을리 한 적이 없다.

외출을 해야 할 때에는 낚시줄을 이용해 꼬리를 묶어주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자연스럽게 풀어두거나 간단히 땋아주는 등의 관리를 해주고 있다.

크리스탈은 “11년 전 서머가 처음 태어났을 때에는 다른 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꼬리가 매우 빠르게 자라기 시작했다.”면서 “다른 말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뒤에야 서머의 꼬리가 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서머는 우리들의 작은 여왕이나 마찬가지다. 서머 또한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돋보이게 하기 위해)웬만하면 꼬리를 묶어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머의 주인은 “말이 음식을 먹을 때 꼬리가 앞으로 넘어와 음식과 함께 씹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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