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기자가 ‘아랍의 영웅’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최근 이라크의 한 중년의 재력가가 자신의 딸을 주겠다고 파격적인 제안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타임스 온라인 판은 “이집트의 재력가 사드 구마는 최근 부시 대통령에게 신발을 투척한 알-자이디에게 자신의 20살 딸을 주겠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구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알-자이디에게 존경의 표시로 딸아이를 주려한다.”며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돈 역시 내가 지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미니아 대학교에 재학 중인 아멀(20) 역시 “아랍의 영웅인 그와 함께 이라크에서 살고 싶다.”고 말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구마는 이 제안을 알-자이디의 친형인 다르감에게 전했으며 아직 제안에 대한 답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랍권에서는 신발 투척 사건 이후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재력가는 알-자이디가 던진 구두 1켤레를 1천만 달러에 사겠다고 나서는 가하면 같은 디자인의 구두들이 100%이상 주문이 증가했다.
또 아랍권의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태어나는 신생아 이름 중 ‘자이디’로 짓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사진=ABC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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