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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가족 소재 인기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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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그 이름, ‘엄마’

요즘 문화계 전반에 걸쳐 ‘가족 신드롬’이 일었다. 이중 단연 ‘엄마’를 전면으로 내세운 문화코드가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현상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가족의 따뜻함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 이 열풍의 중심에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있다.

1월 17일 개막 된 ‘친정엄마와 2박3일’은 관객들의 관심 속에서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을 통해 가족 관객이 몰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낳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현재 뮤지컬 ‘그리스’, ‘지킬 앤 하이드’등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전체 공연 예매순위 1위(2009.1.30. PM12시 기준)를 기록했다.

또 공연이 시작되자 작품과 관련해 입소문까지 가세하면서 공연의 롱런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 엄마’ 강부자와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중인 배우 전미선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이 극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원작을 쓴 고혜정 작가는 딸과 엄마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감나는 대사가 관객에 감동을 이끌어 낸 점이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평가 받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들은 대부분 모녀 관객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그 연령층은 회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남자 관객수도 늘고 있어 공연의 관객층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며 “이들 관람객 대부분은 공연을 자주 접한 마니아층 관객이 아닌 공연을 잘 접하지 않는 중장년층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그런 딸을 낳은 것이 세상에서 가장 보람된 친정엄마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려낸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오는 3월1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그 감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CULTVICE)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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