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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김강우·박시연, 3人3色 포스터 공개

작성 2009.03.19 00:00 ㅣ 수정 2009.03.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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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변신 박용하, 냉혈천재 김강우, 팜므파탈 박시연의 3인 3색 매력을 가득담은 ‘남자이야기’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4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ㆍ연출 윤성식)의 티저 포스터에는 ‘돈이 지배하는 세상을 향한 선전포고’라는 간결한 카피와 주연배우 박용하 김강우 박시연 각각의 이미지와 느낌을 강렬하게 담아냈다.


한 순간 돈, 사랑, 가족을 잃고 세상을 향해 선전포고를 한 김신 역의 박용하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남자의 슬픔과 분노를 뜨거운 눈빛만으로 표현해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냉혈한 천재 채도우 역의 김강우는 냉정한 표정과 비열한 웃음으로 섬뜩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 남자들의 세상으로 건너 온 여자 서경아 역을 맡은 박시연은 무심한 듯한 강렬한 눈빛과 고혹적인 자태로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여실히 드러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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