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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홍상수 감독 ‘당일 대본’, 시험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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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통해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처음 출연한 배우 공형진이 소감을 전했다.

공형진은 27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홍 감독님을 알현하고 싶었던 찰나에 김승우의 추천으로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며 “이번 작품은 제일 쉬웠고 또한 제일 어렵기도 했던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공형진은 이어 “내 아내 역할이 처음엔 엄지원이었는데 촬영 당일 정유미로 바뀐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면서 “홍 감독님이 거장이었던 이유가 다 있더라.”고 극찬했다.

공형진은 또 촬영 당일 대본을 주는 것으로 유명한 홍상수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아침에 대본 받는 기분은 공부를 전혀 안 했는데 시험 당일 교과서를 처음 받는 기분 같았다.”며 막막했던 느낌을 표현한 뒤 “감독님은 꾸며지는 연기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제천과 제주에서 벌어지는 예술영화 감독 구경남(김태우)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오는 5월 개최되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되면서 다섯 번째 칸행을 확정지었다.


홍 감독 특유의 영화문법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김태우, 고현정, 엄지원, 하정우, 정유미, 공형진, 유준상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는 오는 5월 14일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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