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아이 21명’ 낳은 29세 슈퍼 아버지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스물아홉살에 벌써 아이 21명을 가진 ‘슈퍼 대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흑인 남성 데즈먼드 해치(29)는 여성 11명과의 사이에 아이 21명을 뒀다.

18세 때 처음 아버지가 된 뒤 지금까지 한 해 1명 이상의 아이를 얻은 셈이며, 같은 해에 여성 4명이 그의 아이를 임신한 적도 있었다.

이러한 사연은 해치가 아이들의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테네시 법원에 기소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아이를 많이 얻게될 줄은 몰랐다고 해명하면서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해치는 “아이를 낳은 여성들 모두 내가 많은 아이들이 있다는 가정사를 자세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아이를 2명 낳은 한 여성은 “해치에게서 아이 양육비를 받아본 적이 거의 없다. 양육비를 달라는 요구도 번번히 좌절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적은 임금을 받는 해치는 지금까지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매달 임금의 절반을 양육비로 지급하라고 명령 했으나 정작 아이 1명 당 돌아가는 돈은 일주일에 2000원 정도여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해치는 “더이상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 이제 난 끝났다. 더 이상 아이를 안갖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미사일 ‘어리둥절’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속보)푸틴, ‘치명타’ 입었다…러 수도, 우크라 대규모 공
  • 남편 포함 72명에게 10년간 강간당한 여성, 생생한 증언
  • 5년 뒤 지구로 돌진하는 초대형 소행성, 충돌 예측 결과 공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