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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올챙이가 ‘우수수’…日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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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가와현에서 하늘에서 올챙이가 떨어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주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주니치신문’, ‘홋코쿠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올챙이는 지난 4일 오후 4시 반 경 나나오시 나카지마시민센터 주차장에서 처음 발견됐다.

마침 현장에 있던 직원이 무언가 툭툭 떨어지는 둔탁한 소리를 듣고 뒤돌아보자 몸길이 2~3cm정도 되는 올챙이 100여 마리가 자동차와 지면에 떨어져 있었다.

이후 지난 6일 오전 7시 반경 나카지마시민센터에서 약 80km 떨어진 하쿠산시 도쿠마루마치에서 또 다른 올챙이들이 발견됐다.

올챙이가 떨어져 있다는 이웃의 말에 집 밖으로 나온 이시가와 노부코(75)는 자동차 보닛과 그 주위에서 올챙이 30여 마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할머니는 “이곳에 40년 가까이 살았지만 처음 있는 일”이라며 신기해 했다.

이처럼 올챙이가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관계당국에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속출했다.

이 사건의 원인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가끔 물고기가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지면 위에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지역 기상대 측은 “며칠간 기상상태가 안정적이고 회오리바람이 일어난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한 조류전문가는 “새들이 논에서 올챙이를 먹은 직후 무언가에 놀라 이를 토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초자연현상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오츠키 요시히코(大槻義彦) 와세다대 명예교수는 “만약 새가 올챙이를 토해낸다면 전국에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겠지만 들어본 적이 없다.”며 “국소적인 돌풍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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