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9800만년 전 ‘新 공룡화석’ 호주서 발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호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

퀸즈랜드에서 발굴한 이 공룡화석 중 하나는 날카로운 발톱이 셋 달려있어 포악한 성격을 가진 육식공룡의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둘은 목이 기린처럼 긴 공룡과 하마처럼 큰 체격을 가진 초식공룡이며 이들 모두 9800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밴조(학명 Australovenator)라고 이름 붙인 이 육식공룡은 현재의 치타와 비슷한 동물로, 몸 전체 길이는 6m에 달하며 달리기에 유리한 골격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이 공룡이 영화 ‘쥬라기 공원’서 등장하는 포악한 공룡인 벨로키랍토르보다 더 난폭하고 큰 몸집을 가졌다고 추측했다.

‘클랜시’(학명 Diamantinasaurus)와 ‘마틸다’(학명 Wintonotitan)로 이름 붙여진 초식공룡들은 하마, 기린의 외형과 매우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틸다는 몸길이 16m에 긴 목과 작은 머리를 가졌으며, 클랜시는 하마처럼 단단한 골격과 큰 체격을 가졌다.

밴조와 마틸다는 마른 강바닥에서 함께 발견됐는데, 학자들은 육식인 밴조가 초식인 마틸다를 잡아먹으려다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죽은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이 화석들은 공룡화석이 자주 발견되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세상의 끝’에 있어 상대적으로 고립돼 있기 때문에 독특한 동물군이 발달한 호주에서 발견됐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퀸즈랜드 박물관의 고생물학자 스콧 허크넬은 “지금까지 호주에서 공룡의 화석이 발견된 사례는 매우 적었으며 이번 발견으로 동물 진화의 연결고리를 찾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화석들은 호주 공룡역사박물관에 전시되며 연구결과는 미국 과학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렸다.

사진=smh.com.au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환자와 성관계 들키자 “성폭행당했다”…간호사 결국 징역
  • 400명과 관계 후 임신 발표…英 인플루언서 “내 몸이다”
  • “술 취한 16세와 수영장 파티”…前시장, 사후피임약 배달까
  • 이번에도 첫 공격은…스텔스 기능 강화한 美 ‘검은 토마호크
  • “성폭행 중 입에 돌을”…구치소 간 12~15세 소년들, 가
  • “시간 없어, 어서 타!”…중동 사태에 한화 김승연 회장 밈
  • “하루 두 번 ‘이 호흡’했더니”…남성 관계 시간 5분 늘었
  • 75세 ‘동안 여배우’의 진한 키스 장면 논란…“나이 많아서
  • “이혼하겠는데?”…점성술사 예언에 충격받은 예비 신부의 선택
  • “군대 안 갈래”…할머니 변장하고 국경 넘으려던 30세 우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