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스타일로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모으는 레이디 가가가 ‘이보다 더 심할 수 없을 듯’ 한 스타일로 TV에 출연했다.
독일 토크쇼에 출연한 가가는 미국 TV 머펫쇼 캐릭터인 ‘개구리 커밋’ 인형이 잔뜩 달린 외투를 입고 나와 사회자와 방청객을 놀라게 했다.
특히 커밋 머리가 수 십 개 달린 코트 뿐 아니라 이것으로 만든 인형까지 쓰고 나와 주목을 받았다.
움직일 때마다 커밋의 머리가 흔들리는 ‘요상한’ 코트를 입은 가가의 영상은 유튜브 사이트에서 40만 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녀의 ‘머펫 사랑’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다. 가가는 지난 주에도 머펫 캐릭터가 그려진 가방을 들고 시내를 활보해 눈길을 끌었다.
가가의 패션을 본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는 패션이다.”, “레이디 가가만의 뛰어난 패션 감각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가가는 지난 6월 내한했을 때에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망사 옷을 입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동영상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