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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엔 안 통하더라”…그랜트 패배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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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이 경기를 잘했다.”

김동현(28)의 UFC 3연승 제물이 된 T.J. 그랜트(26·캐나다)가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경기력 차이를 인정했다.

그랜트는 지난 11일 UFC100에서 김동현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다. 이로써 김동현은 UFC 진출 이후 3연승을 내달렸으며 그랜트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랜트는 지난 20일 캐나다 일간지 ‘크로니클헤럴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준비했던 것들을 전혀 보여줄 수 없었다.”며 “김동현이 경기를 잘했다. 나는 한번도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싸우고 있는 만큼 나는 더 발전해야 한다.”면서 “지난 경기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 실력을 쌓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경기 후 더욱 강해진 그랜트의 의지를 “그는 하룻밤에 UFC라는 산을 오르기를 기대한 것이 아니었다.”는 말로 표현했다. 그랜트는 UFC와 4경기 계약을 했으며 앞으로 2경기가 남았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UFC에서 1승을 거두는 것은 힘든 일이다. (KO가 아니더라도) 3연승을 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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