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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첫날 관객 16만…‘해리포터’ 누르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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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가 개봉 첫날 압도적인 관객 동원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첫 포문을 연 ‘해운대’는 개봉 첫 날 전국 517개 스크린에서 16만 6170명의 관객을 동원해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운대’ 개봉 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비슷한 스크린 수(스크린 516개)에서도 ‘해운대’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7만 7500명을 동원해 2위로 밀려났다.

그동안 한국영화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등 할리우드 외화에 밀려 4주 동안이나 박스오피스 1위 접근하지 못했다.

하지만 흥행 청신호를 켠 ‘해운대’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영화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에서 쓰나미라는 엄청난 재난을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색즉시공’ ‘1번가의 기적’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는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등 한국 대표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사진제공 = JK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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