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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대표 “표도르 지면 관심 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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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놓친 UFC의 마지막 자존심?

‘격투황제’ 에밀리야넨코 표도르(33·러시아)가 스트라이크포스(Strikeforce) 행을 결정한 가운데 UFC 측이 다시 표도르를 자극하며 ‘마지막 자존심’을 내세웠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채널 ESPN 인터넷판(ESPN.com)과 한 인터뷰에서 “표도르에게 했던 제안은 계속 유효하다.”고 여전한 영입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화이트 회장은 이에 단서를 달았다. 스트라이크포스에서 단 한번도 패하면 안된다는 것. UFC가 스트라이트포스보다 수준이 더 높다는 자존심의 표현이다.

그는 “제안은 그대로이지만 그가 무패를 이어갈 때만 받아들이겠다.”며 “표도르가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진다면 우리에게도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표도르가 상대할만한 주변 선수들을 보면, 그가 질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다.”며 경쟁 단체인 스트라이크포스 소속 선수들을 얕잡았다.

한편 표도르는 지난 4일 스트라이크포스 공식 홈페이지에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이 모여있는 최고의 단체다. 누구와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스트라이크포스와 3경기 계약을 맺은 표도르는 오는 10월 쯤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계약금과 대전료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표도르(왼쪽 사진)와 화이트 회장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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