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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대마초 리뷰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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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의학용 마리화나 단속이 완화된 가운데 한 신문사가 ‘마리화나 전문 리뷰어’ 공개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신문 ‘웨스트워드’(Westword)는 이달 초 마리화나 리뷰어를 뽑는다는 광고를 개제하고 사람을 찾고 있다.

전부터 이 신문은 메이 콜맨(Mae Coleman)이란 가명의 필자가 쓰는 마리화나 리뷰를 연재해왔다. 이 가명은 1936년 대마의 위험성을 고발하는 다큐드라마 ‘대마의 광기’(Reefer Madness)에 나오는 캐릭터에서 차용한 이름이다.

신문은 최근 이 리뷰어가 연재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로운 리뷰어를 찾게 됐다.

지원자는 덴버에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나에게 대마란 어떤 의미인가.’(What Marijuana Means To Me)라는 주제로 빠른 시간 안에 짧은 에세이를 쓸 수 있어야 한다.

한편 덴버에서 의학용 마리화나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보도했다. 통증 완화와 같은 의학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이 마리화나는 주에서 발급한 허가증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는 의학용 마리화나 사용이 허용된 주(州)에서 마리화나를 금지한 연방법을 적용한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 덴버가 주도(州都)인 콜로라도는 미국에서 의학용 마리화나가 허가된 14개주 중 하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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