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기내 출산한 여성 ‘평생 항공료’ 공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기내에서 아기를 낳은 여성이 항공사로부터 평생 공짜로 비행기를 탈 수 있는 항공권을 선물로 받았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임신 27주 차인 리우 시오 흐시아(Liew Siaw Hsia·31)는 페낭 주에서 사와라크 주로 가는 에어 아시아 편 비행기에 올랐다.

출산 예정일까지는 11주가 남은 터라 걱정하지 않았지만 막상 비행기가 이륙을 하자 심상치 않은 복통이 느껴졌다.

산통은 점점 더 심해졌고 금방이라도 아기가 나올 듯 출산 징후가 나타났다. 자칫 산모와 아기 모두가 위험할 수 있는 다급한 상황이었다.

승무원들은 산모를 안심시키고 기내에 있는 의사를 수소문 했다. 그리고 기장에게 알려 비상착륙을 하려 콸라룸푸르 공항으로 방향을 틀었다.

착륙이 얼마 남지 않은 상공 600m에서 이 여성은 마침 비행기에 탔던 로날드 박사의 도움을 받아 사내 아기를 낳았다.

착륙 직후 여성과 아기는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두 사람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항공사는 밝혔다.

출산 이틀 뒤인 23일 에어 아시아 측은 “비행기 안에서 건강하게 아기를 낳은 일은 우리 항공사의 경사”라면서 이 여성과 아기에게 평생 공짜로 비행기를 탈 수 있는 항공권을 선물로 준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회복 중인 리우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을 얻었다.”면서 항공사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버스에서 성폭행’ 혐의 유명 개그맨, 자숙 중 ‘빵 판매’
  • 하루 생활비 2000원…자산 6조 中 ‘자단 여왕’ 천리화,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 ‘남자 유혹하는 법’ 강의로 52억 번 여성 근황 공개…‘섹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푸틴 모르게’ 대형 다리 파괴…택배 드론 이용한 신박한 전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사이버트럭인 줄”…韓 K808 장갑차 시승한 美 해병, 스
  • “성욕 감퇴 없이 정자 생성만 중단”…부작용 없는 ‘남성 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