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머리에 못 박은 中노인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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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머리에 못을 박은 중국 60대 남성이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중국 광둥성에 사는 린 마(66)는 술을 너무 좋아해 부인과 말다툼이 잦았다. 사건 당일도 남성이 술에 흥건히 취해 돌아오자 부인인 수(60)는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럴 바에는 이혼을 하는 게 낫겠다.”는 말이 떨어지자 마 씨는 홧김에 자신의 머리에 20cm짜리 못을 박았고 곧바로 산토우 대학병원으로 실려 갔다.

의료진은 끔찍한 상처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발 빠르게 응급 수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못이 1.5cm 정도 뇌를 피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곧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마 씨는 “아내가 떠나면 살 이유가 없을 거 같았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를 말한 뒤 “깨어났을 때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지만 이제 괜찮다.”고 대답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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