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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개죽이’ 외로운 판다 패러디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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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개죽이’로 불리는 외로운 판다 사진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뉴스 영문 블로그인 차이나 허쉬는 홀로 나무에 걸터 앉은 판다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최근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7월 한 중국 네티즌이 라면을 먹는 사진과 함께 이 사진을 올린 뒤 다양하게 패러디 돼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이 네티즌은 “형이 지금 먹는 건 라면이 아니다. 외로움”이라는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어 “형이 지금 피우는 거 담배 아니다. 외로움이다.”, “지금 내가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게 아니다. 지금 올리는 건 외로움”이라는 식으로 패러디 했다.

차이나 허쉬는 “여기서 ‘형’은 남자 혹은 남성을 뜻하지만 그냥 글을 쓰는 주체를 뜻한다.”고 설명하고 “외로운 팬더 사진과 유행어가 인터넷에서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다.”면서 뜨거운 인기를 전했다.

한편 이 사진이 국내에 소개되자 2004년 국내 한 사이트의 마스코트로 유명했던 ‘개죽이’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대나무에 매달린 귀여운 강아지인 ‘개죽이’는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은 토종 인터넷 스타로, 지난 7월 국내 개봉한 영화 ‘찰리 바틀렛’에 잠시 사진이 등장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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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죽이와 외로운 판다(위), 다양하게 패러디 된 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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