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서먼이 킬밀을 촬영할 당시인 2006년 여름부터 교제했으며, 2007년 10월 약혼식을 올렸다.
스위스 출신 재력가인 부손은 서먼에게 8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으며, “영국 다이애나비의 결혼식과 맞먹는 화려한 결혼을 서먼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혀 할리우드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이 계획한 결혼식은 2010년 6월이었으나, 최근 서먼이 “전 남편인 에단 호크를 아직 사랑한다.”고 고백한 것이 알려지면서 파경설이 흘러나왔다.
서먼의 한 측근은 “서먼이 약혼식 선물로 받은 반지를 돌려 줄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이제 예전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말해 파경설을 뒷받침 했다.
한편 억만장자 부손은 호주 출신의 모델이자 영화배우인 앨 맥퍼슨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이력이 있다.
서먼은 영화 ‘카타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에단 호크와 1998년 결혼해 아이 두 명을 가졌으나 2004년 이혼한 뒤 양육을 책임져 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