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죽음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대회 첫날 사망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죽음의 레이스로 불릴 만했다. 다카르 랠리에서 대회 첫 날 사망자가 나왔다. 대회 사상 55번째 사망자다. 이 사고에서 브라질 기자와 3살 어린이를 포함해 또 다른 8명이 다쳤다.

다카르 랠리 2010년 대회가 공식 개막한 1일(이하 현지시간) 첫 구간(아르헨티나 콜론-코르도바)에서 9명이 자동차에 받히는 대형 사고가 났다. 1구간 종착점을 1500m 앞두고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던 지프가 커브 길에서 제어권을 잃고 길을 벗어나면서 구경하고있던 사람들을 무더기로 들이받았다.

사고로 28세 여자가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여자는 사고 직후 경찰헬기 편으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의 남편(39)과 아들(3), 11세 소년 2명, 취재 중이던 브라질 기자 등이 부상해 코르도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생명을 보장할 수 없는 부상자가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사고가 난 곳은 (사고 위험이 있어) 주최 측이 일반인의 접근을 금지했던 곳”이라고 전했다.

사고지프 ‘데저트 워리어’ 418(사진)을 운전하던 독일 선수 미르코 슐티스는 대회를 포기했다.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대회를 완주할 수 없어 선수가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카르 랠리 대회는 1일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세레모니 스타트가 열리면서 개막했다. 17일까지 아르헨티나와 칠레로 이어지는 14개 구간 9000㎞ 코스를 달리게 된다.

남미에서 열리는 다카르 랠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한국 첫 핵잠 발주도 안 났는데…한화오션, 원자력 전문가부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