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828m 부르즈 칼리파, 유리창 청소 어떻게?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세계 최고 높이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또는 버즈 칼리파·828m)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 눈에 보기 힘들 만큼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이 건물은 총 2만 4830장의 유리창이 외벽을 감싸고 있다.

개장식을 맞아 이 건물에서는 흥미로운 ‘개장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이 건물의 청소를 담당하는 청소전문업체가 부르즈 칼리파를 감싼 유리창 전체를 기계가 아닌 ‘수동’방식으로 청소한 것이다.

콕스 코밀(Cox Gomyl)이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청소부 수 십 명을 동원해 3개월에 걸쳐 외벽 청소를 끝냈다.

특히 꼭대기 층 유리창을 맡은 청소부들은 이 분야의 ‘달인’들로, 13t 가량의 전용 기계를 타고 올라가 고무롤러로 창을 닦으며 한층 씩 내려오는 정성을 들였다.

‘달인’ 중 한명인 믹 플레어티(35)는 “부르즈 칼리파의 유리창을 닦는 내내 전 세계를 내려다 보는 기분이었다.”면서 “특히 갑자기 태양과 가까워진 느낌이 매우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시로 세계 최고 높이 건물에 매달려야 할 것”이라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콕스 고밀의 총 책임자인 데일 하딩은 “유리창의 면적을 모두 합하면 축구장 16개 크기(12만㎡)에 달한다.”며 “높이 분 아니라 폭과 너비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부르즈 칼리파의 유리창을 닦는 일은 기네스 세계기록협회에 ‘밧줄을 이용해서 가장 높은 곳에서 일을 하는 작업’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환자와 성관계 들키자 “성폭행당했다”…간호사 결국 징역
  • 400명과 관계 후 임신 발표…英 인플루언서 “내 몸이다”
  • “술 취한 16세와 수영장 파티”…前시장, 사후피임약 배달까
  • 이번에도 첫 공격은…스텔스 기능 강화한 美 ‘검은 토마호크
  • “성폭행 중 입에 돌을”…구치소 간 12~15세 소년들, 가
  • “시간 없어, 어서 타!”…중동 사태에 한화 김승연 회장 밈
  • “하루 두 번 ‘이 호흡’했더니”…남성 관계 시간 5분 늘었
  • 75세 ‘동안 여배우’의 진한 키스 장면 논란…“나이 많아서
  • “이혼하겠는데?”…점성술사 예언에 충격받은 예비 신부의 선택
  • “군대 안 갈래”…할머니 변장하고 국경 넘으려던 30세 우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