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폭설 소식’에 흥분한 기상캐스터 ‘버럭’

작성 2010.02.08 00:00 ㅣ 수정 2010.02.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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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폭설 소식에 흥분한 것일까.

차분하고 정확하게 날씨를 알려주는 날씨 방송에서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폭설 소식을 전하던 남성 기상캐스터가 흥분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 것.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인터넷 날씨 방송 ‘아쿠웨더 닷컴’(AccuWeather.Com)의 기상캐스터 짐 코섹은 최근 날씨 소식을 전하다가 목에 핏대를 세웠다.

“오늘부터 눈이 34~60cm 가량 내릴 예정”이라는 말로 평범하게 날씨를 전하던 코섹은 갑자기야 “아이구야.”(Oh boy!)라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그러더니 카메라를 향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길을 마비시키고 기록적인 폭설이 오늘 온다니”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도로가 폐쇄되고 항공편이 결항됐다.”고 말하며 점점 더 흥분했다.


급기야 기상캐스터는 “폭설에 바람까지 불어서 눈을 치워도 또 쌓이고, 치워도 또 쌓이는 상황이 올 것”이라면서 3초 정도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기존의 조용하고 차분한 날씨 방송과는 다른 모습은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다. 이 영상은 유투브에 올라 무려 23만 네티즌들이 봤다.

일부 네티즌들은 “기상캐스터의 반응이 관심을 끌려고 일부러 소리를 지른 것 같다.”고 지적했으나 대부분은 “기존의 날씨방송과는 달리 짜릿하고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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