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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원, 국회서 손가락 욕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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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국회에서 손가락 욕이 웬 말?”

캐나다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손가락 욕을 해 퇴장 당하는 망신을 당했다.

뉴 브런스윅 주 자유당 소속 아벨 르블랑크 의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입법 회의 도중 손가락 욕과 비속어를 사용, 파문에 휩싸였다.

CBC방송에 따르면 르블랑크 의원이 부적절한 행동을 한 건 세계적 규모의 전력회사 하이드로-퀘백의 판매를 두고 정당 간 토론 열기가 부쩍 달아오른 질의응답 시간이었다.

답변을 하던 상대정당의 마가렛 앤 블라니 의원에게 “거짓말쟁이”라고 소리쳐 퇴장과 사과를 명령받은 르블랑크 의원은 명령을 거부한 채 흥분해 막말을 하기 시작했다.

블라니 의원에게 “나는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밖에 나가더라도 비웃지 말라. 당신은 엉터리야.(You‘re a punk)” 라고 소리 친 것.


이 과정에서 르블랑크 의원은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운 채 여러 차례 손가락 욕을 했으며 주먹을 쥐어 흔들어보이며 공격적인 제스처를 취해 빈축을 샀다.

문제의 의원은 결국 퇴장했으나 캐나다 정치권 후폭풍은 거셌다.

뉴 브런스윅 주지사 숀 그래험은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예의 어겼다.”고 비난했으며 보수당 대표 폴 호비쇼는 “정치인 생활 중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캐나다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냉담했다. 대다수는 “회의 내용과 상관없이 정치인이 부적절한 언어와 손가락 욕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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