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여주인공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45)가 최근 앙상한 몸매를 드러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파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어깨와 팔에 뼈가 그대로 드러난 앙상한 몸매로 7세 아들 제임스 윌키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 모습이 현지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혔다.
실제로 신장이 160cm인 파커의 몸무게는 1년 전만해도 48kg정도 였으나 최근 6kg이나 빠졌다. 이는 정상 체질량지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미국 여성의 가장 작은 의류 사이즈인 ‘0’이 된 파커는 가수 마돈나와 마찬가지로 팔다리는 근육질이나 전체적으로 앙상해 보일 정도로 비쩍 말랐으며 얼굴 역시 헬쓱해졌다.
그러나 파커는 여전히 하루도 빠짐없이 2시간씩 강도 높은 근력운동을 하고 있으며 매일 8km 넘게 달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운동중독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파커의 친구들은 “사라 제시카는 건강에 대해 항상 염려하면서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고 운동량을 늘렸다.”면서 “요즘은 마른 몸에 비해 운동량이 너무 과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파커는 “요즘 육아 스트레스로 살이 빠진 건 사실”이라면서도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으며 건강에 무리가 될 정도로 운동을 하고 있진 않다.”고 항간의 의혹을 부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