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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홍상수 감독 “통영에는 이상한 매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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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남자’ 홍상수 감독이 신작 ‘하하하’의 공간적 배경이 된 통영의 매력을 설명했다.

22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하하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홍 감독은 “통영에는 이상한 매력이 있다. 무조건 통영에서 촬영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통영은 어머니 고향이라 헌팅도 할겸 구경도 할겸해서 가봤는데 사람들이 달랐다.”며 통영에 대한 첫 인상을 소개했다.

영화 ‘하하하’는 문경(김상경 분)이 중식(유준상 분)을 만나 청계산 자락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얼마 전 통영에 다녀왔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당시의 일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문경과 중식이 술을 마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이 장면은 흑백 스틸컷으로 처리됐다. 홍 감독은 이에 대해 “현재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을 거꾸로 붙인다는 이미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칸영화제 진출에 대해서는 “칸 영화제에서 영화를 보여주는 게 여러 면에서 효과적”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게 되니까 다음 작품을 할 때 알게 모르게 도움 받는다.”고 밝혔다.

영화 ‘하하하’는 홍상수 감독의 열 번째 장편영화이자 여섯 번째 칸 영화제 진출작이다. ‘하하하’는 오는 5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제63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개봉은 5월 5일.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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