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패션쇼 선 中얼짱거지 “삶이 망가졌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난 더 이상 얼짱이 아닌데….”

집 없이 거리를 떠도는 걸인에서 하루아침에 중국 인터넷 스타로 떠오른 얼짱 거지가 “이젠 자유롭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뉴스 영자 블로그 차이나 허쉬에 따르면 청궈룽(얼짱거지의 본명)은 이달 1일(현지시간) 광둥에 있는 한 의류회사에 수습사원으로 입사했다.

떠돌이 생활을 할 당시 남다른 패션감각과 잘생긴 외모가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자 회사 측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해와 이를 받아들인 것.

지난달 잃어버렸던 가족과도 상봉한 청궈룽은 걸인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한 스타일로 변신했으며 회사로부터 약 3000위안(40만원)을 월급으로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에는 회사에서 연 패션쇼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개설한 블로그에서 세간의 관심에 부담감을 숨기지 않았다. 청궈룽은 “나는 별로 멋있는 사람이 아니다. 내 조용한 삶은 망가졌고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썼다.

이어 그는 “패션회사의 입사, 패션쇼 모델 데뷔 등은 좋은 기회지만 내가 원하는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삶이 아니다. 난 얼짱도 아니고 나를 좋아해준 사람들에게 실망만 주고 있다.”고 씁쓸해 했다.



확대보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핵 투발 가능’ F-35A까지 움직였다…미군 전력 증강 카
  • 현금 쌓아두고 두 아내와…대저택 사는 ‘일부다처’ 일본인 가
  • ‘흑인 딸’ 출산한 백인 부부의 황당 사연…원인은 ‘외도’가
  • 한국 F-15K 전투기, 4조원 들여 ‘환골탈태’…“보잉과
  • 학생과 성관계 맺은 美 교사 유죄…한국도 ‘성적 학대’ 판단
  • 강도에 다리 절단된 20대…알고보니 ‘장애인 전형’ 노린 재
  • “눈빛 하나로 남편 조종한다?” 50억 번 中 ‘유혹 강의’
  • 신혼 첫날 얼굴 긁혔다는 남성…혼수금 2000만원 반환 요구
  • “BMW가 왜 이래?” 중국 노인 울리는 ‘500만원’ 짝퉁
  • 푸틴, 700억 넘는 전폭기 잃었다…“‘하늘의 탱크’ T-3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