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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만나고파” 12세에 딸낳은 리틀맘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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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12세 어린 나이에 아기를 낳아 영국을 큰 충격에 빠뜨린 주인공이 최근 “입양 보낸 아기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공개적으로 밝혀 이목을 집중되고 있다.

올해 16세가 된 트레스 미들턴은 최근 영국 대중지 더 선과 한 인터뷰에서 “낳은 지 18개월 만에 떠나보낸 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서 “1년에 단 몇 번이라도 딸에게 안부를 물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절규했다.

11세였던 미들턴은 2005년 파티에서 만난 10대 소년과 술김에 성관계를 맺고 임신을 한 뒤 이듬해 6월 딸을 출산했다.

역대 영국에서 가장 어린 리틀맘의 탄생에 전역은 놀라움과 충격에 빠졌다. 미들턴의 이름과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연일 신문 헤드라인은 장식했다.

기본적인 경제적 능력조차 없었던 미들턴은 딸과 함께 위탁시설로 옮겨졌다. 아동심리학자는 미들턴이 도저히 정상적으로 딸을 키울 수 없다고 판단했고 미들턴은 아기가 18개월 됐을 때 입양 동의서에 사인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딸을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입양 보낸 뒤 슬픔을 이기지 못해 술과 약물에 취해 살았다.”면서 “입양 보낸 해 크리스마스에 마지막으로 안부를 들은 뒤 지금껏 아무런 소식도 접하지 못해 삶을 포기하려고 시도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미들턴은 여전히 위탁시설에서 살고 있지만 더 이상 술과 약물에 빠져 방황하지 않는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딸과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삶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것.

그녀는 “한번도 딸을 낳은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확고하게 말하면서 “지금은 딸이 원하는 걸 해줄 형편이 못되지만 하루 빨리 자리를 잡고 성인이 돼 딸과 만나고 싶다.”고 재회 의지를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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