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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넘버원’ 첫 방부터 폭풍전개…시청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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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른 전개로 감정이입 불가”, “초고속 사랑과 이별 그리고 죽음”,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드라마”

빨라도 너무 빨랐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원’의 신속한 템포가 시청자들을 숨 가쁘게 했다.

이날 방송은 노년 신태호(최불암 분)의 눈물로 시작됐다. 그는 전쟁 기념관의 전사자 비를 어루만지며 죽은 장우(소지섭 분)를 애타게 찾았다.

곧이어 시점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갔다. 극중 주인공인 장우(소지섭 분)와 수연(김하늘 분)의 순수한 사랑을 다룬 어린 시절부터 6.25 전쟁으로 인한 고통스런 이별의 과정이 빠른 전개로 흘러갔다.

방송 직후 드라마 홈페이지를 찾은 대다수 시청자들은 발 빠른 진행에 혀를 내둘렀다. 네티즌들은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전개에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산만하다.”, “첫 회에 모든 줄거리가 다 있어서 기대감이 떨어진다.” 등 의견을 올렸다.

한편 130억 제작비가 투입과 100% 사전 제작된 드라마 ‘로드 넘버원’은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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