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무대서 관객들에 ‘집단폭행’ 당한 女가수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무대에 오른 모든 가수들이 열띤 환호를 받는 건 아니지만 최근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여가수가 관객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리얼리티쇼 ‘바이섹슈얼 틸라’로 인기를 얻은 가수 틸라 테킬라(28).

그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시카고 인근에서 열린 ‘개더링 오브 주갈로스’(Gathering of the Juggalos)’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관객들이 던진 쓰레기와 오물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미국의 연예사이트 티엠지(TMZ)에 따르면 테킬라는 힙합그룹 ‘인세인 클라운 파시’(Insame Clown Posse)의 팬클럽인 주갈로스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노래를 불렀고, 야유에도 노래를 멈추지 않자 관객들이 더욱 흥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객들이 빈 맥주병과 음식물 쓰레기를 던지자 테킬라가 위기를 모면하고자 가슴을 노출했고, 관객들은 이에 더욱 거세게 반발해 돌멩이를 던지거나 폭죽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TMZ는 전했다.

얼굴과 가슴, 다리에 상처를 입고 피가 나자 뒤늦게 테킬라가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아 차량으로 피했으나 성난 일부 관객들은 그녀를 쫓아가 차량을 파손하기도 했다.

테킬라는 다음날 아침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트위터에 부상을 당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공연장 측은 테킬라에게 공격당할 수 있으니 나오지 말아달라고 미리 당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당시 관중이 800명이었기 때문에 처벌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싱가포르 출신인 틸라는 지난 1월 사망한 ‘존슨 앤드 존스’의 상속녀 케이시 존슨과 공개적인 연인관계였다. 리얼리티 쇼에서 비쳐진 돈을 밝히고 노출을 즐기는 이미지로 굳어져 안티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대보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천무 18대에 ‘유럽 3국’ 얽혔다…한화가 무기만 팔지 않는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결혼 전 성관계 ‘5명’ 넘은 여성…결혼 뒤 나타난 뜻밖 차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