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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함유 물건은 몸 어디든… ‘자석인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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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함유된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몸에 붙일 수 있는 ‘자석인간’이 해외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런던 북쪽에 사는 브랜다 앨리슨은 신체 내 자기장의 힘이 강해 동전이나 열쇠·머리핀·공구 등을 몸 어디에든 붙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다.

‘자석인간’이라 불리는 앨리슨은 어렸을 적부터 강력한 자기장으로 TV전파를 방해하거나 시계를 망가뜨리는 일이 잦았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맥박 세기에 따라 자력이 달라지며, 한 달에 한번 신체 리듬에 따라 자기장의 힘이 강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철로 된 물건들이 내게 날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그것들을 손에 쥐면 피부와 달라붙어 무언가 끌어당기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물건들을 매우 오랫동안 내게 붙어있으려 하고 난 그 이유를 아직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그녀의 능력을 신기하게 여겼지만 정작 앨리슨은 살면서 수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나 쇼핑몰에 설치된 도난경보기를 지나칠 때마다 오경보가 울려 경찰서로 끌려간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앨리슨은 “나 또한 내 능력에 놀랄 때가 많다. 공공장소에서 경보장치가 자주 울려 당황스러운 날도 많았다.”면서 “내 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다. 자력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현재 그녀가 자석인간이 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료진은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 일어나는 현상일 수 있다며 충분히 휴식하라고 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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