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2살 딸에 ‘대마초’ 물린 몹쓸 엄마

작성 2010.09.17 00:00 ㅣ 수정 2010.09.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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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를 갓 뗀 2 살배기 친딸의 입에 대마초를 물린 20대 여성의 엽기적인 행동이 미국 사회를 술렁이게 했다. 이 여성은 아동학대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오하이오 주 제시카 갬블(21)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세 친딸에 대마초를 피우게 한 혐의로 최근 경찰에 체포됐다.

그녀의 범행이 드러난 건 익명의 제보자가 1분 여 영상을 경찰에 보내왔기 때문.

테이프를 입수한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상에는 갬블이 딸이 대마초를 피우는 모습을 낄낄대면서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조끼를 입은 아기는 익숙하게 대마초를 손가락 사이에 끼운 채 TV를 보면서 연기를 마시고 내뿜었다. 간간이 갬블이 딸에게 “이리오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미국 언론매체에 따르면 혐의가 입증될 경우 아동보호법에 따라서 갬블은 최대 11년 징역형에 처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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