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도 남편죽이기… ‘그것’ 불태운 끔찍한 아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게 된 호주 40대 여성이 남편의 신체 일부에 불을 붙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지난 27일(현지시간) 법정에 섰다.

호주 헤럴드 선에 따르면 라지니 나라얀(46)은 법정에서 “남편이 다른 여성과의 불륜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실을 알고 남편의 중요 부위를 망가뜨리려고 불을 붙였다.”고 증언했다.

그녀의 증언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편이 자는 사이 이메일을 통해서 불륜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화를 참지 못하고 휘발유통과 촛불을 가지고 남편에게 가서 “불륜 사실을 다 안다.”고 울부짖었으나 남편은 욕설만 퍼부은 것.

이에 이성을 잃은 그녀는 남편의 중요 부위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고 남편은 신체 75%에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몇 주 만에 남편이 화상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자, 라지니는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라지니는 “남편을 죽이려고 한 건 아니었다. 다만 남편의 ‘그 곳’에 화상을 입히면 어떤 여자도 쳐다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고개를 떨궜다.

그녀의 변호사는 “라지니는 20년 간 남편으로부터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받아왔으나 여전히 남편을 사랑할 뿐 아니라 아예 신으로 숭배하는 모습이 보인다. 지나친 집착 탓에 비이성적인 행동을 한 것 같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美 하이마스 팔고 한국 천무에 집중하자”…폴란드서 이런 주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FA-50, 러 드론 잡으러 뜬다…폴란드 전투대기 돌입, ‘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아이 유치원 교사와 바람난 남편…이혼하자 “전세보증금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