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자연분만 산모에게서 악취 알고보니 자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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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산모가 순조롭게 순산한 뒤에도 복통을 느껴 검사를 한 결과 뱃속에서 두툼한 거즈 뭉치가 발견돼 충격을 줬다.

현지 일간지인 징화스바오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저녁 궈(郭)씨는 한 병원에서 건강한 여자아이를 순산했다.

아이는 건강했고 산모에게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출산한지 하루만에 궈씨의 다리가 심하게 붓고 복부와 하체에 이따금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병원 간호사는 산후에 산모의 몸 상태에 따라 회복되는 속도라 달라 그런 것이라고 안심시켰지만 7일이 지나도 호전이 없었을 뿐 아니라 궈씨의 몸 근처에서 알 수 없는 악취가 나기도 했다.

출산 40여일 후 궈씨의 어머니가 다리부종과 통증을 호소하는 그녀의 몸을 씻기던 중, 가랑이 사이에서 알 수 없는 물체가 발견됐다. 놀랍게도 병원에서 치료용으로 쓰는 거즈의 한쪽 귀퉁이였다.

곧장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궈씨의 자궁 입구에서 두툼한 거즈 뭉치가 발견돼 궈씨와 가족을 놀라게 했다.

당시 발견된 거즈 뭉치는 가로 6㎝, 지름 3㎝의 다소 큰 뭉치였고 심한 악취를 뿜고 있었다.

궈씨의 출산을 담당한 병원측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한 가운데, 가족들은 “제왕절개도 아닌 자연분만한 산모의 자궁에 왜 거즈 뭉치가 들어가 있냐.”며 강하게 항의하고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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